[스쿨iTV]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김창원)는 6월 12일 초등교사의 업무 감경과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총장협의회는 초등교사들이 과도한 업무량과 교권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늘봄학교 확대 정책과 관련하여, 초등교육 전문가의 계획과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늘봄학교 관리자를 교육전문직으로 선발하고자 하는 정부 방침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늘봄학교 관리자 배치와 더불어 기초학력전문교사, 다문화교육전문교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교사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장협의회는 ▲교사 본연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 마련 ▲늘봄학교 관리자 선발 및 추가 교원 수요 신규 교사 충원 ▲필요 전문교사 추가 양성 및 배치 등을 요구하며, 관련 당국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김창원 회장은 "이번 성명서가 교육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총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 및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