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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식중독균 검출 빵류 제품 관련 전수 조사 결과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06. 09(월) 08:45
살모넬라균 검출 빵류 도내 학교 납품 사례 없어
식중독 의심 제품 급식 원천 차단
[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6월 9일,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식중독균 검출 빵류 제품 회수 조치’와 관련하여, 도내 모든 학교(사립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긴급 납품 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의 납품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타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원인 조사 결과, 급식에 제공된 빵류 제품과 이를 섭취한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지시함에 따라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관계 부처의 발표 직후, 도내 전 학교에 해당 제품의 급식 제공을 금지하고 반품 조치를 안내했으며, 돌봄 간식으로 출고 예정이던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자체 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비록 해당 제품이 도내 학교에 급식으로 제공된 사실은 없으나, 도교육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 납품 여부 확인 조사와 함께 식중독 의심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관할 교육(지원)청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식중독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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