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5일 우리복지관에서 보호자와 학교 관리자, 담임교사,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학생 이해 및 교실 지원 전략’을 주제로 한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연수 강의는 박현숙 경계선지능연구소 소장이 맡아, 경계선지능 학생의 인지적·정서적 특성과 교실 내 학습·행동 지원 전략, 사회정서 및 문제해결력 향상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담임교사는 “오늘 연수를 통해 자녀와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계선지능 학생은 자칫 교육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만큼, 보호자와 교사의 깊은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