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7월 21일(월) 대구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노곡동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와 보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피해 현장에 주민지원 TF팀을 구성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사태 위험지역과 등산로, 옹벽·축대 등 지반 취약지역에 대한 전면 조사와 2차 위험 점검을 지시했다.

그는 “재난 반복 지역에 대한 재난지도를 작성해 특별 관리하고, 신천변 등 침수 지역의 방역활동도 구·군과 협력해 신속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에 대해서는 달빛동맹 정신을 실천해 관·민 차원의 실질적인 구호물품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 등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사용처 안내를 철저히 하고, 물가 인상 우려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대구형 소비진작 대책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구 유치가 확정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관련해 “문체부와 협의해 조직위원회 구성 및 국비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계획 및 국제공항 활성화 방안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그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직원들은 철저한 업무대행 체계 아래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낸 뒤 성실히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 소통 채널을 적극 운영해 감수성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공사·공단 산하기관장들은 공정한 인사 운영을 통해 통합의 리더십을 실현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