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중1-1호 도시계획도로’의 임시 개통(8월 11일)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시개통 기간동안에는 좌회전이 통제된다

이 시장은 유방동 485-7번지 일대의 공사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통행 편의성 및 마무리 정비 사항 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는 고림지구의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해, 새롭게 개통되는 ‘고유교’를 포함한 도로 개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고림지구에서 유림동으로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이번 임시 개통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도로 주변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8월 11일부터는 먼저 이용 가능한 구간을 임시 개통하고, 국도 45호선 좌회전 진입 구간도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8월 25일 정식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유방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도로 개통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유림교 주변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지역 상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도로 개통 사업은 고림지구와 진덕지구에서 유림동 및 국도 45호선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복잡한 시내 도로를 통과해야 했지만, ‘고유교’를 포함한 ‘중1-1호선’ 개통으로 국도 45호선 진입이 직접 가능해져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중1-1호선’은 총 연장 320m, 폭 23~28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조성됐으며, 이 중 115m는 경안천을 횡단하는 교량 ‘고유교’로 건설됐다.

해당 도로는 국도 45호선으로의 좌회전 진입 구간이 미완공된 상태로, 오는 8월 11일 임시 개통되며, 삼거리 진입 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는 8월 25일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