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11일 본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지자체 R&D 특허정책과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 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의원연구단체 ‘K-기업가정신 연구회’가 주최했다.

이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는 글로벌 경제도시로서 지식재산권의 중심지이며, 최근 K-컬처와 K-미디어 열풍 속에서 특허정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럼의 의의를 강조했다.

주제 강연에 나선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특허의 본질과 권리 범위, 기업 분쟁 현장의 쟁점을 짚으며 “기업의 지식재산이 안정적으로 보호·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법·제도적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 의원들은 지자체 특허정책과 기업지원 전략을 논의하며,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와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자체 R&D 특허정책이 제도 논의를 넘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함을 확인했다”며 “서울시의회도 관련 정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