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은 29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료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공개수업 운영 및 참관의 실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동료와 공유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동료·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기 빛가온초등학교 이환규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수업 유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개수업 운영 전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수석교사는 ▲공개수업의 의미와 가치 ▲수업자와 참관자의 시각 차이 ▲공개수업 이후 성장을 위한 실행 과제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상적인 수업 나눔을 위한 ‘수업영상 활용’과 ‘점진적 확장’ 방법, AI를 활용한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운영 사례, 수업자와 참관자를 위한 실질적 준비 전략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최재일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깊이 있는 학습을 실현하는 수업 공개와 교사의 주도성을 키우는 참관 활동이 교사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료와 함께 수업을 성찰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 중심 학교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