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1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체험형 미래교육 축제 ‘2025 양평미래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다.

‘양평의 미래를 잡(Job)는 힘, 와이-포스(Y-FORCE: Yangpyeong Future Open Road for Career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연계한 8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영역은 ▲진로·진학 ▲지역교육 ▲과학·디지털 ▲생활·인성 ▲국제·다문화 ▲문화예술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정책과 교육활동이 학생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기획됐다.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오후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관내 25개교 2,100여 명의 학생이 사전 신청했으며, 교직원과 학부모를 포함해 총 2,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세버스 50대를 지원했다.

‘양평미래교육박람회’는 2023년 시작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 ▲정책-현장 연계 강화 ▲두물공유학교·미래교육협력지구 확대 ▲지역사회 교육자원 연계 ▲문화예술 및 글로벌 역량 함양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여미경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정책이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학생들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자리”라며, “양평 교육생태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