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추진하는 ‘경기미래교육’이 유네스코가 발간한 공식 보고서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 계약: 변화를 위한 방향’에 주요 사례로 수록되며 세계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운영 내용과 논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으며,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핵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교육 특별 세션에서 밝힌 ▲“경기교육은 한국교육의 모든 사례를 포함하는 소우주이며,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한다”는 발언이 직접 인용되며, 경기미래교육의 철학과 정책 사례가 집중 소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국제포럼 이후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 국제협력담당팀을 신설하고,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라는 비전 아래 대륙별 교육정책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아시아, 미주, 유럽뿐 아니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교류 범위를 넓히며 균형적인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 중이다.

또한 단순 방문 중심의 교류를 넘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형 글로벌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이 유네스코 공식 보고서에 소개된 것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글로벌 역량과 평화 감수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지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국제포럼의 성과를 확산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월 9일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미래교육 전문가 릴레이 강연 ▲임태희 교육감 특별 좌담회 ▲경기온라인학교·하이러닝 기반 체험형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경기미래교육 모델’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