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와 부산 일원에서 ‘특수교육 지원체계 담당자 연수’를 열고, 장애학생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에는 특수교육 지원체계 담당자 75명이 참여해 △장애학생 인권 △통합교육 △행동중재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장애학생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 첫날 참가자들은 경주에서 열린 ‘K-에듀 엑스포’에 참석해 장애학생의 학습활동을 돕는 미래형 특수교육 환경과 관련 기술을 살펴보고, 이를 전남 교육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이튿날부터는 △부산직업능력개발원(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기관) △양산희망학교(미래교실 선진학교) △장애인 사업장 카페 ‘느티나무의 사랑’ 등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 방안과 개선과제를 함께 협의했다.

또한 전문가 특강으로는 반변현 ㈜나나컴퍼니 대표가 ‘AI시대, 미래교육과 장애학생 인권’, 방명애 우석대학교 교수가 ‘사례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철완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에게 보다 나은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30 장미(장애학생 미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중심의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