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안용섭 교육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부영재교육원에서 2학년으로 진급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 산출물 제작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 산출물 발표는 영재 학생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선정해 장기적으로 탐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로써 영재교육의 꽃이라 할 정도로 영재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3년부터 관내 초․중등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창의 산출물을 한데 모아 발표하는‘서부영재축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서부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들 중 희망 학생은 자신만의 장기 프로젝트를 스스로 구상하고 수행한 결과를‘서부영재축제’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에 서부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소중한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창의 산출물 발표 준비를 위한 특강을 마련한 것이다.

특강 기간 중 학생들은 창의 산출물에 대한 소개와 과학 분야에서 이뤄지는 탐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함께 연구할 팀을 조직하고, 팀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강에 참여한 영재학생들은 창의 산출물의 개념을 잡을 수 있어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영역별 담당 선생님과 함께 관심 영역의 연구 주제를 토의하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하는 등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창의 산출물 발표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안화식 과장은“서부영재교육원의 영재 학생들은 2월부터 창의 산출물 준비를 시작하여 10월 서부영재축제가 열릴 때까지 꾸준히 탐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그와 함께 서부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연구 주제를 고려해 팀별 지도 교사 선생님을 배정하는 등 최선을 다해 영재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