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014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중 거주지 이전 등의 사유가 있는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학전 전학」을 실시한다.

입학전 전학」은 후기일반고 원서 접수 후 거주지가 변동되거나 학교폭력 피해자, 지체장애인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배정된 학교를 변경하여 입학 예정자를 입학식 이전에 다른 학교로 전학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는 개학 후 전학으로 인한 학생의 학습결손을 방지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복 구매 등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손실, 불편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후기일반고 입학 예정자 중, 거주지 학교군 외의 지역으로 거주지가 변동된 자와 타시도 후기고 입학 예정자로서 서울특별시로 거주지가 변동된 신입생이 해당된다.
폭력(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지체장애 또는 심각한 질병이 있는 자로 통학에 지장이 있는 입학 예정자도 해당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부모 중 한명 이상이 3급 이상 중증장애인으로 확인된 입학 예정자의 경우도 입학전 전학 대상이 되어 통학편의를 고려하여 근거리학교에 배정된다.

신청 절차는 2월 13(목)부터 17(월)까지 후기고 진학 안내사이트「하이인포(http://hinfo.sen.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한 후, 2월 18(화)부터 20일(목)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처(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를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전학 결과는 2월 25일(화) 14시에 후기고 진학 안내사이트「하이인포(http://hinfo.sen.go.kr/)」를 통해 발표하며,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2월 25(화)부터 27일(목)까지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