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교장 권오진)는 2013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고등학교는 2012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과학중점학교는 매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과학중점학교 운영 전반에 대하여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운영 평가에서 전국 100개 과학중점학교 가운데 포항고등학교는 상위 15개 학교에 수여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항고등학교와 같이 2년 연속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불과 7개 학교에 그친 점은 포항고등학교가 전국 과학중점학교 가운데 상당히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고는 △동아리 역량강화 프로그램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 △학생 주도적 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 △동아리 학술 문화제 등 네 가지 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고등학교 권오진 교장은 “본교 모든 교직원이 같은 뜻을 세워 학생 개인의 타고난 소질과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창조적인 고등사고력을 기르는 교육활동에 집중했다. 과학중점학교의 특성화 사업은 미래사회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