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철)은 오는 27일(목) 오후 11시 30분부터 서울sos아동복지센터에서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과 강서교육지원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 사랑애 바라지 아카데미> 수강생, 자원봉사 전․현직 교원, 지역기관 관계자분(총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사랑애 바라지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식은 학교를 중단한 학생들이 검정고시 대비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학교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축하 하고자 마련했다. 수료증 수여, 자원봉사 교원들의 합창과 악기연주, 시낭송 등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맛있는 음식을 손수 만들어 대접하고 직접 수공예로 만든 선물을 드릴 예정이다.

강서교육복지 특색사업인 「사랑애 바라지 아카데미」에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중학교 학업을 유예한 청소년들에게 강서교육지원청 관내 현직교사들이 검정고시 학업지도를 통해 총11명의 검정고시 합격 및 8명의 학생이 특성화고교를 비롯해 일반고교에 진학해 학교로 다시 되돌아가는 성과를 이루었다.

사랑애 바라지 아카데미에서는 학교부적응 및 보호관찰 등으로 학교를 떠났던 학생들에게 지역기관(서울sos아동복지센터)의 헌신적인 지원과 현직교사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다시 학교로 되돌아가게 해 결손에 대한 치유․예방, 개별 맞춤식 학습과 진로상담을 통해 개인 성장 지원을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했다.

강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본 사랑애 바라지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기관 및 자원봉사교원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좌절하고 힘들어 하는 교육소외학생들을 위해 어둡고 힘든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날을 안내하고 밝혀주는 등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