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5일 9월 1일자로 교육전문직원 25명, 교(원)장 16명, 교(원)감 31명 등 총 72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최교진 교육감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장학사(교감)급 이상 인사로, 성실한 자세와 책임 있고 능동적인 교육활동으로 교육실적을 거양한 교육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조직 운영의 활성화와 학교 현장 중심의 혁신교육정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 7월 신설학교 개교 T/F팀장으로 발령했던 3명의 교(원)장을 전원 해당 학교장으로 발령하여 9월 1일 개교와 함께 안정적인 학교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교(원)장 8명, 교(원)감 14명 등 22명을 관내 교(원)장, 교(원)감으로 자체 승진시킴으로써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변화가 일어나도록 했다.

또한, 교원지원과장에 미래인재과 강양희 장학관을 승진 임용하였는데, 이는 다년간 교육전문직으로써 교육정책을 수행해온 경력과 업무수행능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학교정책과장에 이길주 미래인재과장을, 미래인재과장에 유인식 학교정책과장을, 인성교육과장에 이현복 교원지원과장을 전보 발령했으며, 인성교육과 생활지도담당장학관에 강승연 교원지원과 장학사를 승진 발령하여 해당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도모했다.

이밖에도 타 시・도에서 장학사 2명을 영입하고 장학사 6명을 신규 임용함으로써 늘어나는 교육행정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교진 교육감은 “능력과 실적 위주의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세종교육 비전인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구현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28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소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