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시민을 섬기고 시장님을 잘 보좌하며 무엇보다 직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일에 성심으로 임하겠습니다.”

지난 5일 새로 취임한 이대직 부시장(53․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정착이 요구되는 민선6기 과천시정이 본격 출발하는 올해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신계용 시장의 핵심 공약인 과천지역과 강남권을 연결하는 지하철 신설 등 산적한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하여 과천시가 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2006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1983년 1월 공직을 시작한 이래 경기도 도시행정담당, 가족정책담당, 혁신기획팀장, 비서관을 거쳐 201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인재개발원 역량개발과장, 언론담당관을 역임한 행정통이다. 이번 인사발령 전까지 1년 6개월간 경기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장으로 재임했다.

이처럼 경기도 행정 전반과 실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이 부시장은 뜨거운 열정과 온화한 인품으로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 실현을 위해 최선 그 이상의 노력을 다 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석범 전 부시장은 5일 이임사를 통해 “열정은 물론 경기도 행정전반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신임 이대직 부시장님을 비롯해 실과장, 동장, 팀장,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신계용 시장을 잘 보좌해서 민선6기 과천시 캐치프레이즈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의 꿈을 반드시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덕담을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