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 어린이 국회 연구회가 토의·토론 활동을 통해 발의한 ‘체육 활동 시설 및 과학실 응급 버튼 설치 의무화에 대한 법률안’이 전국 247개 초등학교에서 발의한 법률안 216건과 질문서 113건 중 우수 법률안으로 채택됐다.

지난 22일(금) 6학년 2반 윤효신 학생은 본교 어린이 국회연구회원 10명을 대표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한민국 국회에서 위의 법률안을 발의하고, 회의에 참석해 어린이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경험했다.

우수 법률안 선정을 통해 본교 윤효신 학생을 비롯한 국회 연구 회원 10명은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열 한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국회의사당 제 2회의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개최됐고, 국회의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어린이의 눈으로 본 사회 문제점’에 대해 어린이 의원들이 질문하고 김재춘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답변을 듣는 “정부에 대한 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윤효신 학생은 이번 어린이 국회 참가를 통해 “직접 법률안을 만들어보고, 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통해민주주의 체험과 의회 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