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 남자 풋살부 8명은 2015년 8월 29일 포항 풋살구장에서 열린 경북학교스포츠 대회에서 열띤 승부 끝에 극적인 우승을 거두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청송초등학교 풋살부 6학년 김준하, 배성태, 양재균, 장백연, 최도식, 황정민, 임제민군 과 5학년 임현철 군이 출전하여 최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본 대회에서 청송초등학교는 영양초를 1-1(승부차기 5-4), 울진 남부초 5-0, 점촌초 2-1, 불국사초 1-1(승부차기 3-0)로 꺾으며 두 번의 승부차기를 할 만큼 접전 끝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침내 결승전에서 성주초를 2-1로 제압하며 도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청송초 풋살부는 오는 10월 31일 개최되는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초등부 풋살 종목에서 경북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렇게 청송에서 경북의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원혜 교장선생님의 관심과 배려 속에 평소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마음껏, 신나게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청송초 지도교사 탁태양 선생님은 학생들의 열정, 협동심, 용기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히고 “전국대회도 신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평생의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