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명현초등학교(교장 최형목) 육상부 날쌘돌이 동아리가 지난 4일~5일 이틀간 벌어진 인천시장기 초중고 육상대회에서 종합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명현초 날쌘돌이 동아리는 올해 초 30명으로 조직된 신설 팀으로 교장 최형목과 교육기부 교사 이택우, 스포츠 강사 이지연의 지도를 받고 급격히 성장했다.

수상자 명단을 보면 6학년 여자 400M 계주 금상(안유정, 임시현, 이승연, 권유리) 5학년 여자 400M 계주 은상(김예진, 박지후, 이서영, 서채원), 5학년 높이뛰기 은상 박지후, 6학년 남자 800M 계주 동상(박창근, 오영진, 이명준, 김지환), 5학년 남자 800M 계주 동상(박찬성, 신지웅, 박찬종, 금범식), 6학년 높이뛰기 동상 오영진, 6학년 100M 허들 동상 안유정, 6학년 여자 200M 동상 권유리, 5학년 포환던지기 동상 권영현, 5학년 공던지기 동상 배수현이다.

육상 대회에 참여해 2관왕(400M계주, 200M 개인 달리기)이 된 권유리 학생은 “훈련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교장선생님과 코치 선생님이 지도해 주신대로 잘 따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앞으로 있을 교육감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교장 최형목은 “명현 학교는 9개의 상설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날쌘 돌이 육상 동아리는 그 중 하나로 체육에 관심이 있고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 아주 기쁘다. 육상 동아리 뿐 아니라 명현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