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명현초등학교(교장 최형목)에서 26일 학생 영어 뮤지컬 동아리의 공연이 개최됐다.

명현초등학교와 영어연극 예술교육연구소가 함께 6학년 학생 10명을 지도하여 이번 영어 뮤지컬 ‘Hair Spray’공연의 막을 올릴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자발적으로 영어 뮤지컬 동아리에 지원해 오디션을 거쳐 연기와 영어 대사 및 노래를 배우고 익혔다. 처음에 영어로만 진행되는 본 뮤지컬 수업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토로하던 학생들도 수업이 진행되며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었으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걷고 자신감을 얻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영어연극 예술교육연구소의 강사 박민정은 “명현초의 학생들이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친구들과 관계형성이 유난히 잘 돼 있는 학생들이 즐기며 뮤지컬을 완성해 나갔습니다.”라고 지도 과정을 회상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6학년 정은사는 “처음에 영어로 말하고 노래하는 것이 두렵고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어요.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서 보람 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교장 최형목은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명현초등학교의 다양한 노력 중의 하나인 영어뮤지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세계시민으로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활동과 교육활동을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