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교육부(부총리 이준식)는 31일 확정 고시된 일본의 新학습지도요령을 통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교육부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해 외국교과서 내 동해‧독도 표기 및 한국관련 오류 분석‧시정 활동 등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3년간 미국, 독일을 포함한 95개국 1,253권의 외국교과서를 분석해 43개국 495건의 오류를 시정하거나 한국관련 내용을 증설하는 등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올해는 동해‧독도 표기 등 해외 한국 관련 오류시정과 기술 확대에 중점을 두어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러시아, 프랑스 등 총 27개국 400여 권의 교과서를 수집‧분석해 시정을 요청하고, 해외 교과서 전문가 초청연수 8회 실시 및 5개 해외 민간단체 지원 등을 통해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의 성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하반기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제작한 ‘InfoKorea(영문판)’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제작한 ‘한일 역사 속의 우리 땅 독도(영문판)’를 해외 한국학교, 한글학교 및 재외공관 등에 배포하는 등 해외에서도 독도 영토주권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16년 3월 외교부, 한국학중앙연구원, 반크(VANK) 등과 함께 구성 발족한 ‘해외 한국 관련 오류시정 및 기술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위원회’ 운영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바로알기 교재 보급, 교사용 독도 교수‧학습자료 개발‧보급, 전국 중‧고생 독도바로알기 대회 운영, 신규 독도 상설 전시관 구축 운영 등 ‘2017년 독도교육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부총리 및 차관을 포함한 교육부 직원이 4월 독도교육주간을 활용해 학교를 방문하고 직접 독도 수업을 진행해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식의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 독도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와 같은 특강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영토주권 수호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각 17개 시‧도교육청에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도관련 특강 및 학교방문 등 독도교육주간행사를 추진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일본이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을 포기할 때까지 교육부가 솔선수범해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교과서 등의 동해‧독도 표기 및 한국 관련 기술 확대 등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통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압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