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은 15일(토),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열고, 오는 5월 1일(월)부터 6월 24일(토)까지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2017’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는 매년 150여 개국, 2만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본 다양한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온라인 소통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2018 평창)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창’을 특별 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공모전 시작일도 지(G)-300일에 맞추어 ‘2018 평창’을 적극 알려나가는 행사로 진행한다. 해문홍은 이를 위해 올해 공모전 홍보모델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선정했다.

이들은 공모전 기간 중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모전 열기를 해외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 ▲사진, ▲웹툰, ▲일러스트, ▲모바일 등 5개 분야이며, 응모 희망자는 55일(5. 1.~6. 24.)의 접수기간 동안 공식 누리집에 자신의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또한 해문홍은 콘텐츠 제작이 서툴거나 더욱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이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중국, 베트남, 영국, 스페인 등 10개국 한국문화원에 주재하는 문화피디(PD)의 지원을 받아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해문홍은 작품 응모자 중 200여 명을 선정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의 상품을 주고 특히 분야별 1위로 선정된 수상자 5명에게는 5박 6일간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들의 한국문화 체험과정 등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아리랑 티브이(TV)를 통해 해외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문홍은 응모 기간 중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평창올림픽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정부 다국어 포털사이트 코리아넷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소통망을 통해 해외 홍보에 활용된다. 또한 ‘2018 평창올림픽’ 지(G)-100일에 맞추어 국내외 순회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문홍 오영우 원장은 “매년 독특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표현해왔던 공모전이,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국제대회를 앞두고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한국의 모습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공모전 사업이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2018 평창’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크게 모으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