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정보와 채용기회 제공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에게 취업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기능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주)아즈텍WB 등 77개 중소기업과 부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교 학생 2,000여명이 참가한다. 구인 인원은 100여명이다.

이날 부산교육청과 부산벤처기업협회는 학생들의 취업을 도우기 위해 취업컨설팅과 취업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증명사진 촬영관도 운영한다. 또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을 동시에 진행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