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8일(화) 경북교육연구원에서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학교 교감, 지도교사, 동아리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교육청이 독도교육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 및 확산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보고회는 우수 동아리 시상 및 특강,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에는 영남대학교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가 “독도 영유권 문제의 본질”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새로 개관한 독도전시관을 직접 둘러보고 독도에 대해 관심이 많은 독도동아리 관계자들이 독도에 가보지 못하더라도 독도에 대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우수사례 발표는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구미 원남초등학교의 ‘독도의 후예’, 안동여자중학교의 ‘독도史愛’, 구미고등학교 ‘독도 MATE’ 등 120개 동아리 중 3개 동아리가 독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독도지킴이 우수동아리는 영주 풍기북부초등학교 ‘독도나래’를 포함해 6개 동아리가 선정됐고, 장려 동아리는 포항 연일초등학교 ‘YES 독도사랑반’을 포함해 9개의 동아리가 선정됐다.

도교육청 마숙자 정책과장은 경북교육청이 자부심을 갖고 운영하는 독도지킴이 동아리가 독도수호 의지를 고취시키는데 앞장 설 것임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운영한 우수사례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