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 교육환경을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15일(금)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2017년 청주행복교육지구 시민토론회 ‘알쓸신Talk’을 개최했다.

참가 대상은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청주시청 공무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환경생태, 전통시장 상인회, 교육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 등 아동 및 청소년 활동과 관련된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개인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류재황 교육장 인사말에 이어 청주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 지역연계 타시도 우수사례’에 대해 이승훈 서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교육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에 대해 토의하고 소주제로 나눠 조별 토론을 하며, 각 조에 퍼실리테이터 배치와 중앙스크린을 통해 의견을 실시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청주행복교육지구 이렇게’ 라는 의견 펼침막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펼쳐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토론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청주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고, 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수렴하여 청주지역 여건에 맞는 행복교육지구의 기반을 함께 다져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