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을 14일부터 6일간 원주 단관초등학교를 비롯해 총 1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분야는 학교안전과 관련된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실, 유해물질, 교통안전 등으로, 점검팀은 한국안전환경기술원을 비롯한 분야별 관계기관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한 번에 다양한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학교 안전관리 강화 및 위험요소 제거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점검을 통해 경미하거나 시급성이 있는 사항은 소규모시설개선비 예산을 지원하여 즉시 수선하도록 안내하고, 점검 후에도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점검 결과에 따른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미흡사항을 개선하고 우수관리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김은숙 교육안전과장은 “원스톱 점검은 개별 점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의 컨설팅에 따라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어 학교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