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오는 20일(수), 본리초와 대실초, 장산초에서 배움의 나눔과 즐거운 몰입이 있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초등 수업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에는 다가오는 미래에 학생들을 위한 학생 참여중심의 교실 수업개선에 관심이 있는 초등교원 등 350여명이 참여를 희망해 수업성장에 대한 초등 교사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업성장 워크숍은 ▲본리초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협력학습을 통한 협력적 문제해결력 신장’, ▲대실초는 ‘이해중심 교육과정 기반 프로젝트 학습으로 협력적 문제해결력 신장’, ▲장산초는 ‘수업철학 기반 자기수업 브랜드화를 통한 협력적 교수･학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에 워크숍을 개최하는 3개 학교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로 지정돼 주제가 있는 협력학습 실천을 통해 수업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학교에서 18명의 교사가 교과별로 수업 공개를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수업 공개를 위해 1년간 컨설팅 지원단과 교육전문직의 1 : 2 멘토링(수업공개교사 1 : 지도위원 2)으로 교사의 질 높은 수업 디자인을 위해 지원해 왔다.

공개 수업 후에는 학교별 특색 있는 주제의 연구 활동과 수업에 대해 토론형 수업성장 협의회가 진행된다.

수업성장 협의회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정착과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별 학생의 ‘참여’와 ‘배움’을 중심 수업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성찰과 협의가 이루어진다.

대구시교육청은 그간 협력학습 및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실행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 중에서도 교실수업 개선의 의지가 높은 5개 초등학교(본리초, 대실초, 장산초, 포산초, 영선초)를 연구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학교의 대외 수업 공개 및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시대 교실의 변화에 대한 대비와 학생참여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위한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사회 수업을 공개한 본리초 배○○ 교사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협력학습이라는 연구주제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프로젝트수업 주제를 찾고 과정 설계를 위해 고민하고,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수업의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기 위해 항상 토의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일상이 되었다. 그 과정이 때로는 힘들기도 했지만 학교가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문화로 바뀌어가고, 수업 중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것을 발견할 때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