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첫 월례회에서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전남 곳곳에 발생했고, 우리 학교 및 교육 시설에도 약간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빨리 복구돼 학생들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부서와 직원이 협력해 주기를 당부 드리며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학생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이 민선3기 전남교육행정을 책임질 교육감으로 뽑아준 것은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어, 전남교육의 미래를 열어 달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도민, 그리고 교육가족들과 겸손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전남교육 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

이제 추상을 넘어 현실로, 구호를 넘어 실천으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 전남교육 실현하겠다. 아이들이 저마다 꿈을 꾸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은 아이들이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다가올 미래를 향한 성장과 변화를 돕는 과정이다.

교육정책의 모든 방향은 결국 아이들에게로 모아져야 한다.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전남교육을 이끌어가겠다.

첫째, 학교를 즐겁고 안전한 배움터로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을 당당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

둘째, 교실수업 혁신과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남의 교육력을 키워내겠다.

셋째, 학교자치와 교육민주화를 위해 교육청의 권한을 학교로 이양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

넷째, 차별 없는 교육복지로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다섯째, 소통과 공감으로 책임을 다하는 교육감이 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교육자치 공동체를 만들겠다.

앞으로 전남교육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사람과도 소통하고 협력해 갈 것이며 화합과 대 탕평을 이루겠다.

이번 혁신대상은 사람이 아니다. 그동안의 교육정책과 제도, 그러한 행정문화 및 조직문화이다. 이전보다 조금 더 일할 맛 나는 환경을 만드는 혁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전남교육 행복시대를 만들어가는 길에 든든한 동반자로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