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울산시교육청은 29일과 31일, 8월12일 등 3일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급식종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옥희 교육감의 ‘안전 최우선’ 정책 방침과 학교급식소에 전면 적용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실시하는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공립 초·중·고·특수학교 234개교 소속 급식종사자 1,3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립학교 급식종사자도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시교육청 산업안전관리팀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학교급별로 3일간 교육을 나누어 진행하며 ▲급식실 안전사고 사례 및 재해 예방에 관한 사항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주요내용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등 근로자의 안전의식 함양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6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급식종사자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관리하도록 최대한 알기 쉬운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선진안전실천 교육기법인 ‘참여형 작업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국 최초로 울산시청(시민건강과)과 5개 구·군 보건소가 함께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며 ▲짠맛 미각테스트 ▲음주위험체질 피부테스트 ▲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 ▲암 검진 상담 등 다채로운 건강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안전‧보건교육 참석자 누구나 교육 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건강홍보 물품도 제공된다.

장원기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 하는 것만큼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