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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직원, '보이스피싱' 직감..피해 막아
권광혁 기자입력 : 2020. 12. 21(월) 11:39
[스쿨iTV]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최근 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당북동에 거주하는 A씨(66·남) 부부는 이달 15일 오후 3시경 안동농협 본점를 찾아 현금 2천만원 인출을 요청햇다. 병원비로 사용하기에는 고액 현금인데다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창구 직원이 전화금융사기 예방 매뉴얼에 따라 재차 용도를 물었으나 화를 내며 인출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고객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에 옆 동료는 즉시 역전지구대에 신고했고 책임자와 함께 긴 설득 끝에 전화 금융사기임을 밝혀냈다.

A씨에 따르면 당일 오후 2시경 사채업자로부터 아들친구 ㅇㅇㅇ이 사채빚 5천만원을 갚지 못해 아들을 납치했으니 지금 당장 현금을 가져오지 않으면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전화를 받았고 아들의 목소리까지 들려주니 납치당했다고 생각하고 현금을 준비하러 온 것이었다. 다행히 근무 중인 아들과 통화가 되면서 A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9월에도 대출관련 보이스피싱을 당한 손자를 위해 정기예금을 해지하러 온 노부부에게 전화 금융사기임을 알려 고객의 자산을 보호한 사례가 있었다.

우병호 상임이사는“연말연시를 틈타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지인·기관사칭, 대출, 납치 관련 전화를 받았을 경우 보이스 피싱을 의심하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금융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안동농협도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써 전화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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