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월 19일 시청 4층 접견실에서 관내 6개 대학과 함께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 경희대학교 김진상 총장, 단국대학교 오좌섭 부총장, 명지대학교 임연수 총장,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이현미 부총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정운 총장이 참석해 협약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8일 열린 ‘관학협의체 킥오프 회의’의 연장선으로, 용인시와 지역 대학 간 협력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6개 대학은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간 공동 협력사업 발굴, 2027년 개교 예정인 반도체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국‧도비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대학들과 함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반도체고와의 연계 사업뿐 아니라 초‧중학생 대상 반도체 체험 기회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마련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반도체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