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선 8기 3주년…시민과 함께 만든 도약의 시간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6. 25(수) 11:35
▲김경희 이천시장 집무사진
과학고 유치부터 시립화장장 조성까지, 협치로 이룬 변화
교육·복지·교통·산업 등 전방위 성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
교육·복지·교통·산업 등 전방위 성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
[스쿨iTV]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 전국 최초 주민제안 공론화 방식의 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시민 참여와 협치를 통해 이뤄낸 성과는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에서 비롯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 민선 8기의 남은 1년, 이천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2%의 기적, 경기형 과학고 유치…첨단 교육도시의 신호탄
올해 초, 이천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이 20년 만에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하자 성남, 용인, 화성 등 유력 도시들이 앞다퉈 유치전에 나섰고, 후발주자로 평가받던 이천은 지역 산업과의 연계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이천의 강점을 내세워 SK하이닉스 등 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성남, 부천, 시흥과 함께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천과학고’는 2028년 착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과학고는 경기 동부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 미래 인재 양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민이 제안하고 결정한 시립화장장…전국 최초의 협치 모델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133,690㎡)를 시립화장장 건립지로 확정했다. 단순한 인프라 사업을 넘어, 전국 최초로 주민 제안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된 사례로 주목받는다.
단천리 주민들은 77%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근 마을 주민들 또한 찬성 서명을 보내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논의를 이끌었다. 3월 14일,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접근성과 차폐성 등을 고려해 단천리를 최적지로 권고했고, 이천시는 이를 최종 수용했다.
화장장은 단순한 장례 시설을 넘어 친환경 연소 시스템, 복합문화공간, 공원 조성을 포함한 첨단 인프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천시립화장장은 전국에서 가장 품격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며, “시민과의 합의로 이뤄낸 협치의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 미래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지속 가능한 성장 견인
이천시는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승인하고, 용인시와 협력을 통해 반도체·방위산업·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억 원 이상 투자 기업에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부의 연접개발 완화 정책을 활용해 산업단지 조성을 유연하게 추진하고 있다.
교통 개선도 병행했다. 부발하이패스IC, 동이천IC, 성남~장호원 간 도로망을 확충해 물류 효율성과 기업 활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똑버스’ 도입,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전 세대를 위한 따뜻한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이천시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통해 맞벌이·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등 학습준비물 지원, 야간 소아과 운영, 군부대 내 돌봄센터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청년특별보좌관제와 청년e-room,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 내 청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노인 복지 역시 ‘두드림 건강 ON 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스마트 경로당 기반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발전 중이다.
■ 시민 삶에 스며드는 도시환경 개선…쉼과 여가의 도시로
이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시 공간을 혁신하고 있다. 설봉공원을 가족 친화형 쉼터로 재정비하고, 분수대오거리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복하천 제3수변공원에는 전국 최초 개별 캠핑 사이트에 화장실, 샤워실, 냉장고를 갖춘 스마트 캠핑장을 조성했으며, 제4수변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테마가든, 잔디광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쉴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새로운 100년을 향해…시민과 함께 도전하는 이천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나온 30년, 그리고 지난 3년은 시민과 함께 성취를 만들어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천의 이름이 대한민국 전역에 새로운 가능성으로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 전국 최초 주민제안 공론화 방식의 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시민 참여와 협치를 통해 이뤄낸 성과는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에서 비롯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 민선 8기의 남은 1년, 이천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2%의 기적, 경기형 과학고 유치…첨단 교육도시의 신호탄
올해 초, 이천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이 20년 만에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하자 성남, 용인, 화성 등 유력 도시들이 앞다퉈 유치전에 나섰고, 후발주자로 평가받던 이천은 지역 산업과의 연계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이천의 강점을 내세워 SK하이닉스 등 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성남, 부천, 시흥과 함께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천과학고’는 2028년 착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과학고는 경기 동부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 미래 인재 양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민이 제안하고 결정한 시립화장장…전국 최초의 협치 모델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133,690㎡)를 시립화장장 건립지로 확정했다. 단순한 인프라 사업을 넘어, 전국 최초로 주민 제안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된 사례로 주목받는다.
단천리 주민들은 77%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근 마을 주민들 또한 찬성 서명을 보내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논의를 이끌었다. 3월 14일,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접근성과 차폐성 등을 고려해 단천리를 최적지로 권고했고, 이천시는 이를 최종 수용했다.
화장장은 단순한 장례 시설을 넘어 친환경 연소 시스템, 복합문화공간, 공원 조성을 포함한 첨단 인프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천시립화장장은 전국에서 가장 품격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며, “시민과의 합의로 이뤄낸 협치의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 미래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지속 가능한 성장 견인
이천시는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승인하고, 용인시와 협력을 통해 반도체·방위산업·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억 원 이상 투자 기업에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부의 연접개발 완화 정책을 활용해 산업단지 조성을 유연하게 추진하고 있다.
교통 개선도 병행했다. 부발하이패스IC, 동이천IC, 성남~장호원 간 도로망을 확충해 물류 효율성과 기업 활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똑버스’ 도입,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전 세대를 위한 따뜻한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이천시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통해 맞벌이·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등 학습준비물 지원, 야간 소아과 운영, 군부대 내 돌봄센터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청년특별보좌관제와 청년e-room,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 내 청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노인 복지 역시 ‘두드림 건강 ON 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스마트 경로당 기반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발전 중이다.
■ 시민 삶에 스며드는 도시환경 개선…쉼과 여가의 도시로
이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시 공간을 혁신하고 있다. 설봉공원을 가족 친화형 쉼터로 재정비하고, 분수대오거리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복하천 제3수변공원에는 전국 최초 개별 캠핑 사이트에 화장실, 샤워실, 냉장고를 갖춘 스마트 캠핑장을 조성했으며, 제4수변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테마가든, 잔디광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쉴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새로운 100년을 향해…시민과 함께 도전하는 이천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나온 30년, 그리고 지난 3년은 시민과 함께 성취를 만들어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천의 이름이 대한민국 전역에 새로운 가능성으로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