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이 8월 31일 교사 및 장학관 등으로 40여 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 현장을 떠난다.

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서 직원들과 함께 간소하게 진행한 퇴임식으로, 박 교육장은 그동안의 교직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직원들은 존경하는 교육장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이달 28일 가졌다.

박경화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교육과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7년 3월 울진 죽변초등학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울진 후포동부초, 울진남부초 교감, 기성초, 평해초, 후포초등학교 교장,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학교 현장 경험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3월 1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해, ‘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경산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특색사업을 펼쳤다.

조용하고 차분한 리더십으로 경산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특히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직원 간의 협력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박경화 경산교육장은 “함께한 모든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의 교육이 더 단단하고 따뜻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