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경주교육지원청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 ‘나눔과 겸손, 최부자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주변에 관한 관심과 문제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지난달 24일(금)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4주간 4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 7~8일에 2회차가 운영됐고, 14~15일과 28~29일에 3회와 4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 최부자의 나눔과 겸손의 정신과 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신라 전통 무예인 선무도 수련과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유복 체험과 상생 도미노 활동을 통해 나눔과 협동의 의미를 체득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경주 역사문화유적지 월성지구 야행을 통해 신라의 역사와 신라인의 지혜, 겸손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불국사 탐방을 진행해 문화재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듣고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따뜻한 인성을 기르고, 긍정적인 태도와 원활한 소통으로 주변에 기여하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영애 경주교육장은 “이번 인성교육 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나눔과 겸손의 정신을 배우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경주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