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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고 학생들, AI 해커톤서 대학생 제치고 1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02(금)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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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톤 대회 모습
러닝 게임 앱 ‘STRIDE’ 개발…과학기술원 대학생 등과 경쟁해 정상
[스쿨iTV] 부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기술원 대학생과 지역 AI 인재들이 참가한 AI 해커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과학고는 9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카카오 AI 돛 서밋 26’ AI 에이전트 해커톤 ‘랄프톤’에서 BIT팀이 최종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과학기술원 대학생 등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 AI 인재들이 참가해 9시간 동안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제품 개발 경쟁을 벌였다.

부산과학고 2학년 이승빈, 3학년 김건영·송범준 학생으로 구성된 BIT팀은 김영아 교사의 지도를 받아 러닝 게임 앱 ‘STRIDE’를 개발했다. 달리면서 화면을 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어폰 음성으로 미션을 안내하고, 이용자의 발걸음 리듬을 활용해 몬스터나 상대와 대결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서비스 구현, 수익화 방안 제시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AI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며 문제해결력과 AI 활용 역량을 선보였다.

임재항 부산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설계하는 역량을 보여준 성과”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과학고는 AI 특화과정과 AI 동행 프로젝트, AI 심화연구반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AI 탐구·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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