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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신달성변전소 변압기 전용 반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28(수)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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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한전에 대구 변압기 전용 추진 강력 항의
준공 목표 2028년서 2030년으로 늦춰질 우려…한전에 당초 계획 이행 촉구
[스쿨iTV] 추경호 대구시장이 한국전력공사의 대구 신달성변전소 변압기 전용 추진에 반대하며 사업 지연 방지와 당초 계획 이행을 촉구했다.

추 시장은 지난 2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한전 대구본부장과 면담하고, 호남권 반도체산단 전력 공급을 위해 대구 신달성변전소에 배정된 변압기 등 자재를 다른 사업에 전용하는 방안에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추 시장은 전력 인프라가 기업 투자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대구에 배정된 자재를 다른 지역 사업에 전용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자재 전용과 이에 따른 준공 일정 변경을 즉각 중단하고 신달성변전소를 당초 계획대로 건립할 것을 한전에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호남권 반도체산단의 전력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방안으로 다른 사업에 배정된 변압기를 전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용 검토 대상에는 대구 신달성변전소를 비롯해 경남·전남·부산 등 5곳이 포함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달성변전소 준공 목표는 한전의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당초 2024년 4월에서 2028년 12월로 조정됐다. 여기에 변압기 전용 방안까지 추진되면 준공 시기가 2030년 10월로 추가 연기될 수 있다. 추 시장은 전력 공급 계획의 반복적인 변경이 지역 기업의 투자 여건과 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한전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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