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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⑦] 웹3.0과 메타버스 이코노미-NFT·블록체인 기술
장준덕 기자입력 : 2022. 04. 21(목)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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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인사이트 https://www.insight.co.kr/news/320369
주종민/자문위원
[스쿨iTV] 최근 가상 자산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눈에 보이며 실제 만질 수 있는 것을 실물 자산(Real Asset)이라고 하고 실제 만질 수는 없지만 가상 공간 안에 존재하는 것을 가상 자산이라고 한다. 가상 자산의 대표적인 예로, SNS 메신저에서 구입한 유료 이모티콘이나 플랫폼에서 가지고 있는 아이템 등이 있다.

우리 사회가 급격히 비대면 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메타버스 속의 가상 경제와 현실 경제가 점점 연결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실물 자산이 중요한 것처럼 가상 자산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까지 가상 자산은 해당 자산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사라지면 소유권을 보장받기 어려웠다. 따라서 요즘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상 자산이 NFT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NFT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코인과 토큰, 암호화폐 등과 같은 개념들을 살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매년 5월 22일은 비트코인 피자데이이다. 유래는 다음과 같다. 2010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라즐로 한예츠라는 프로그래머가 피자 두 판 가격으로 1만 비트코인을 제안하며 피자를 구입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 당시 1만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40달러였고 피자 두 판의 가격은 약 30달러로 한예츠가 거래에 성공하더라도 약간의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거래는 성공했고, 22일 뒤 그는 인증샷을 올려 거래의 성공을 알렸다.

당시 한예츠가 피자 두 판 값으로 지불한 1만 비트코인은 현재 수 천억원의 가치를 갖는다. 2021년 4월을 기준으로 가치를 환산하면 약 8,000억원에 이를 정도이다. 피자 한 판에 약 4,000억원을 지불한 셈이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비트코인으로 피자라는 현물거래에 성공한 5월 22일을 매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했다. 분산원장이란 거래 내역을 나누어 보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거래내역이 기록된 장부를 정부나 기업과 같은 중앙 기관에서 일괄 보관해 거래 내역 검증과 부정 이용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블록체인에서는 이를 이용자들이 수행한다. 이른바 탈중앙화의 특징을 가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와 B 사이에 암호화폐의 거래가 이루어졌다면 거래 내역이 담긴 블록이 생성되고 이는 거래 참여자들에게 전송된다.

거래 참여자들은 블록을 검증하는 과정인 채굴을 진행한다. 여기서 채굴이란 블록이 만들어질 때 생성되는 64자리의 문자열 중 19개를 맞추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때 다른 참여자들보다 더 빠르게 많은 횟수로 문자를 하나씩 넣어보고 암호를 알아맞히는 것이 유리하다. 채굴 과정에서 고가의 그래픽 카드 등의 장비를 이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채굴에 성공하면 거래가 정상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확인하는 것이 해시(Hash)이다. 해시는 블록들이 순서대로 잘 연결되어 있는지를 증명해준다.

거래 참여자들은 블록과 해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정상 거래 여부를 판단한다. 확인된 블록은 거래 장부의 마지막 블록으로 등록되고 참여자들은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은 해킹과 위변조에도 안전하다. 만약에 A-B-C의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블록체인에서 A 블록을 해커가 해킹한다고 했을 때 해커는 그와 연결된 B와 C도 함께 해킹해야한다. 또한 블록 사이의 연결 값인 해시 값도 함께 해킹해야 한다.

또한 다음에 생성될 D 블록이 만들어지기 전에 해킹에 성공하지 못하면 D 블록도 추가로 해킹해야하며 그 사이에 있는 해시 값도 해킹해야 하고 이 작업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해킹은 불가능하다. 또한 거래 참여자들의 50% 이상으로부터 거래가 정상인지 동의를 받아야하므로 이 또한 해킹이 사실상 어렵게 만들어주는 요인이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은 뛰어난 보안성을 가지게 되므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NFT도 안전한 가상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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