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연재㊴] 학교 교육 안에 NFT 크리에이터 교육 가지고 올 수 있을까?
장준덕 기자입력 : 2022. 09. 12(월) 11:49

[사진 출처: 오픈씨]
[스쿨iTV] 오픈씨에서 폴리곤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NFT 작품은 판매등록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화면 하단의 Fees(수수료)는 작품이 팔렸을 경우 공제하는 수수료율을 의미한다.
웹3.0과 관련해 크리에이터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이템 크리에이터, 맵 크리에이터, NFT 크리에이터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있다. 다른 분야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어느 정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NFT 크리에이터 교육에 관한 구상은 머릿 속에서만 맴돌 뿐 몇 가지 해결이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첫 번째는 NFT를 민팅하는 사이트에 로그인하는 문제였다. NFT를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바로 오픈씨를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오픈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 지갑의 생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가상화폐 지갑을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생성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직 경제관념이 명확히 형성되지 않아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울뿐더러 애초에 가상화폐 지갑을 생성하려면 신분증을 이용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초중고 학생들 중 신원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진 학생들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해 NFT를 리스팅 할 경우 화면 하단에 표시된 것처럼 1.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두 번째는 여차저차해 오픈씨에 로그인했다고 해도 작품을 NFT 형태로 무료로 민팅한 후, 판매등록을 할 때 드는 수수료 문제이다. 이 수수료를 현금으로 지불한다고 하면 그래도 좀 낫겠다 싶었다.
하지만 오픈씨에서 작품들 대부분이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오픈씨에서는 수수료도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로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다. 각 가정에 동의를 구해 학습준비물로 암호화폐를 구입하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되거니와 학교에서 학생 교육용 예산으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얼마 전 미래 교육을 논하는 한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ICT 활용교육, 인공지능 활용 교육, 메타버스 활용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미래 교육 전문가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 곳에서 미래 교육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위의 고민들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우선 가상화폐 지갑 중 널리 알려진 메타마스크 지갑을 만든다고 하였을 때 학교의 구글 계정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크롬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학교 관리자 계정으로 구글계정에 로그인 한 후, 메타마스크 지갑을 생성하는 것이다. 그러면 1인 1패드 환경의 학생들이 학교 계정으로 크롬에 접속해 오픈씨에 들어가면 해당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오픈씨에서 디지털 작품을 NFT로 민팅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수수료 문제는 무료로 판매등록(리스팅)하는 방법이 있었다. 바로 NFT를 민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 폴리곤(Polygon)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참고로 폴리곤의 옛날 이름은 매틱(MATIC)이었다.
오픈씨는 기본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폴리곤 네트워크를 이용해 거래를 하면 수수료가 무료이다. 교육활동을 할 때 불안정한 가치를 지니는 자산인 암호화페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 한시름 던 느낌이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교육활동에서는 그리 큰 관계는 없지만 폴리곤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한 작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
위의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하였기에 크리에이터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NFT 크리에이터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봐야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하나 남아있다.
그건 바로 학교 계정에 가상화폐 지갑을 생성하는 게 과연 합당한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점이다. 한 NFT 크리에이터 교육 전문가는 학생 교육을 마친 후 해당 가상화폐 지갑 계정을 삭제했다고 한다.
이렇게 웹3.0 크리에이터 경제 교육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수많은 교육자들이 이를 시도하며 단점을 보완해나간다면 얼마 안 있어 여러 한계점을 극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웹3.0과 관련해 크리에이터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이템 크리에이터, 맵 크리에이터, NFT 크리에이터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있다. 다른 분야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어느 정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NFT 크리에이터 교육에 관한 구상은 머릿 속에서만 맴돌 뿐 몇 가지 해결이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첫 번째는 NFT를 민팅하는 사이트에 로그인하는 문제였다. NFT를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바로 오픈씨를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오픈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 지갑의 생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가상화폐 지갑을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생성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직 경제관념이 명확히 형성되지 않아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울뿐더러 애초에 가상화폐 지갑을 생성하려면 신분증을 이용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초중고 학생들 중 신원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진 학생들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해 NFT를 리스팅 할 경우 화면 하단에 표시된 것처럼 1.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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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오픈씨] |
하지만 오픈씨에서 작품들 대부분이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오픈씨에서는 수수료도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로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다. 각 가정에 동의를 구해 학습준비물로 암호화폐를 구입하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되거니와 학교에서 학생 교육용 예산으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얼마 전 미래 교육을 논하는 한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ICT 활용교육, 인공지능 활용 교육, 메타버스 활용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미래 교육 전문가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 곳에서 미래 교육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위의 고민들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우선 가상화폐 지갑 중 널리 알려진 메타마스크 지갑을 만든다고 하였을 때 학교의 구글 계정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크롬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학교 관리자 계정으로 구글계정에 로그인 한 후, 메타마스크 지갑을 생성하는 것이다. 그러면 1인 1패드 환경의 학생들이 학교 계정으로 크롬에 접속해 오픈씨에 들어가면 해당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오픈씨에서 디지털 작품을 NFT로 민팅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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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오픈씨] |
오픈씨는 기본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폴리곤 네트워크를 이용해 거래를 하면 수수료가 무료이다. 교육활동을 할 때 불안정한 가치를 지니는 자산인 암호화페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 한시름 던 느낌이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교육활동에서는 그리 큰 관계는 없지만 폴리곤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한 작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
위의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하였기에 크리에이터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NFT 크리에이터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봐야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하나 남아있다.
그건 바로 학교 계정에 가상화폐 지갑을 생성하는 게 과연 합당한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점이다. 한 NFT 크리에이터 교육 전문가는 학생 교육을 마친 후 해당 가상화폐 지갑 계정을 삭제했다고 한다.
이렇게 웹3.0 크리에이터 경제 교육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수많은 교육자들이 이를 시도하며 단점을 보완해나간다면 얼마 안 있어 여러 한계점을 극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