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칼럼⑮] 인공지능 기술 융합 수업3
장준덕 기자입력 : 2023. 01. 07(토) 20:53

가상 인간 제작이 가능한 클론 스튜디오 홈페이지 [출처=클론 스튜디오 홈페이지]
인공지능 가상 인간이 낭송하는 시화 영상을 NFT로 만들어 가상 공간에 전시하기]
주종민(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사/칼럼니스트)
주종민(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사/칼럼니스트)
[스쿨iTV] 인공지능 기술 융합 프로젝트 수업의 2차시 수업 주제는 인공지능 가상 인간이 낭송하는 시화 영상을 NFT로 만들어 가상 공간에 전시하는 것이다.
먼저 수업 도입부분의 동기유발에서는 학생들에게 NFT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NFT 아티스트 비플의 ‘Everyday: The First 5000 Days’를 감상해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을 감상한 소감을 이야기해보며 NFT 제작에 대한 학습 동기를 유발하도록 하였다. 단, NFT로 제작된 작품이 꼭 고가의 가격에 팔려야만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지도하여 예술품의 가치와 가격이 어느 정도 상관 관계는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지도하였다.
첫 번째 활동은 가상인간이 낭송하는 시화 영상 만들기이다.
먼저 클론 스튜디오에 접속한다. 클론 스튜디오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합성하여 가상 인간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내 아바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고갱2를 이용해 그린 내가 쓴 시와 어울리는 그림을 가상인간 스튜디오의 배경으로 삽입한다.
그 다음 텍스트 입력란에 내가 지은 시의 내용을 넣으면 가상인간이 시를 읽어주게 할 수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네이버의 클로버 더빙과 유사한 기능이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클로버 더빙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텍스트를 음성으로만 변환시켜 주지만 클론 스튜디오는 텍스트를 가상 인간의 스피킹으로 변환시켜준다. 이에 더하여 클론 스튜디오에서는 가상인간이 말을 할 때 취하는 제스쳐들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를 할 때 허리를 구부린다든지, 설명을 할 때 한 손을 들어 지시한다든지 두 손을 동시에 들어 몸짓을 한다든지 하는 등의 동작 표현이 가능하다.
단, 수업 진행 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바로 클론 스튜디오가 학생들의 입력 사항을 이용해 영상 파일로 제작하는 속도이다. 원래 데스크탑 환경에서 구동이 되도록 최적화되어 개발되었기 때문에 1인 1패드의 환경인 본 수업 상황에서는 클론 스튜디오의 구동이 느린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프로그램 구독료가 다소 크다보니 예산 관계 상 교사의 계정 하나로만 이용할 수 있어서 동시 접속으로 인해 느린 속도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클론 스튜디오처럼 가상인간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대안이 없고, 기술 개발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클론 스튜디오 같은 인공지능 가상인간 기술을 학생들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클론 스튜디오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고갱2로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그 위에 시의 내용이 들어가게 시화 그림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고 이를 활용하는 대안도 있겠다.
시화 영상을 다 만들었으면 이제 이를 오픈씨에서 NFT로 제작하여 판매 등록을 해볼 차례이다. 오픈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 지갑이 설치되어 있어야한다. 데스크탑의 경우, 크롬을 실행하고 가장 널리 쓰이는 메타마스크 지갑을 설치한 후, 오픈씨를 실행하여 이 메타마스크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NFT 민팅과 리스팅(판매 등록)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과의 수업 상황은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상황이므로 조금 변수가 있었다. 스마트 패드에서 메타마스크를 설치하고 오픈씨를 실행하면 두 개가 제각각 실행되어 서로 연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패드에 ‘키위브라우저’라는 앱을 깔아 해결이 가능하였다. 키위브라우저를 설치하고 구글에 접속하여 메타마스크를 설치한 후, 오픈씨를 실행하면, 오픈씨에 로그인할 수 있다.
앞에서 클론 스튜디오를 이용해 제작한 시화 영상 파일 용량이 오픈씨에 업로드 가능한 용량인지 확인한 후, 절차에 따라 시화 영상을 오픈씨에 등록하여 민팅이라는 과정을 거쳐 NFT로 제작한다.
그런 다음 [Sell] 메뉴를 이용해 시화 영상을 원하는 가격에 판매등록을 할 수 있다. 이때 이용하는 네트워크 종류를 선택하는 란이 있는데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러나 폴리곤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픈씨에서는 주로 이더리움을 이용해 거래를 하기 때문에 NFT 작품의 가치는 이더리움의 시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웹3.0 시대의 가상 자산과 관련된 가상경제활동 개념을 지도할 수도 있다. 만든 시화 영상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전시하도록 하였다.
스폿버추얼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우리 반 학생 20명이 모두 입장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안에 반 학생들을 모두 초대하고 전시할 세션을 지정해주었다. 각자 자신의 세션에 작품을 전시하고 다른 친구의 작품을 감상하며 포스트잇 메모 기능을 이용해 잘한 점을 위주로 피드백해주도록 하였다.
이번 수업에서는 국어교과에 창체 진로,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였다. 여기에 가상 전시관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과도 융합을 시도해보았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 기술과 교과를 융합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이 융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한 디지털‧AI 소양을 기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먼저 수업 도입부분의 동기유발에서는 학생들에게 NFT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NFT 아티스트 비플의 ‘Everyday: The First 5000 Days’를 감상해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을 감상한 소감을 이야기해보며 NFT 제작에 대한 학습 동기를 유발하도록 하였다. 단, NFT로 제작된 작품이 꼭 고가의 가격에 팔려야만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지도하여 예술품의 가치와 가격이 어느 정도 상관 관계는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지도하였다.
첫 번째 활동은 가상인간이 낭송하는 시화 영상 만들기이다.
먼저 클론 스튜디오에 접속한다. 클론 스튜디오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합성하여 가상 인간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내 아바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고갱2를 이용해 그린 내가 쓴 시와 어울리는 그림을 가상인간 스튜디오의 배경으로 삽입한다.
그 다음 텍스트 입력란에 내가 지은 시의 내용을 넣으면 가상인간이 시를 읽어주게 할 수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네이버의 클로버 더빙과 유사한 기능이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클로버 더빙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텍스트를 음성으로만 변환시켜 주지만 클론 스튜디오는 텍스트를 가상 인간의 스피킹으로 변환시켜준다. 이에 더하여 클론 스튜디오에서는 가상인간이 말을 할 때 취하는 제스쳐들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를 할 때 허리를 구부린다든지, 설명을 할 때 한 손을 들어 지시한다든지 두 손을 동시에 들어 몸짓을 한다든지 하는 등의 동작 표현이 가능하다.
단, 수업 진행 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바로 클론 스튜디오가 학생들의 입력 사항을 이용해 영상 파일로 제작하는 속도이다. 원래 데스크탑 환경에서 구동이 되도록 최적화되어 개발되었기 때문에 1인 1패드의 환경인 본 수업 상황에서는 클론 스튜디오의 구동이 느린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프로그램 구독료가 다소 크다보니 예산 관계 상 교사의 계정 하나로만 이용할 수 있어서 동시 접속으로 인해 느린 속도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클론 스튜디오처럼 가상인간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대안이 없고, 기술 개발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클론 스튜디오 같은 인공지능 가상인간 기술을 학생들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클론 스튜디오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고갱2로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그 위에 시의 내용이 들어가게 시화 그림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고 이를 활용하는 대안도 있겠다.
시화 영상을 다 만들었으면 이제 이를 오픈씨에서 NFT로 제작하여 판매 등록을 해볼 차례이다. 오픈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 지갑이 설치되어 있어야한다. 데스크탑의 경우, 크롬을 실행하고 가장 널리 쓰이는 메타마스크 지갑을 설치한 후, 오픈씨를 실행하여 이 메타마스크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NFT 민팅과 리스팅(판매 등록)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과의 수업 상황은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상황이므로 조금 변수가 있었다. 스마트 패드에서 메타마스크를 설치하고 오픈씨를 실행하면 두 개가 제각각 실행되어 서로 연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패드에 ‘키위브라우저’라는 앱을 깔아 해결이 가능하였다. 키위브라우저를 설치하고 구글에 접속하여 메타마스크를 설치한 후, 오픈씨를 실행하면, 오픈씨에 로그인할 수 있다.
앞에서 클론 스튜디오를 이용해 제작한 시화 영상 파일 용량이 오픈씨에 업로드 가능한 용량인지 확인한 후, 절차에 따라 시화 영상을 오픈씨에 등록하여 민팅이라는 과정을 거쳐 NFT로 제작한다.
그런 다음 [Sell] 메뉴를 이용해 시화 영상을 원하는 가격에 판매등록을 할 수 있다. 이때 이용하는 네트워크 종류를 선택하는 란이 있는데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러나 폴리곤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픈씨에서는 주로 이더리움을 이용해 거래를 하기 때문에 NFT 작품의 가치는 이더리움의 시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웹3.0 시대의 가상 자산과 관련된 가상경제활동 개념을 지도할 수도 있다. 만든 시화 영상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전시하도록 하였다.
스폿버추얼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우리 반 학생 20명이 모두 입장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안에 반 학생들을 모두 초대하고 전시할 세션을 지정해주었다. 각자 자신의 세션에 작품을 전시하고 다른 친구의 작품을 감상하며 포스트잇 메모 기능을 이용해 잘한 점을 위주로 피드백해주도록 하였다.
이번 수업에서는 국어교과에 창체 진로,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였다. 여기에 가상 전시관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과도 융합을 시도해보았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 기술과 교과를 융합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이 융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한 디지털‧AI 소양을 기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