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칼럼㉑] 인간이 만든 AI가 인간을 해고하다
장준덕 기자입력 : 2023. 02. 25(토) 11:14
우리는 인간이 개발한 AI가 역설적으로 인간을 해고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스쿨iTV]인공지능과 일자리의 관계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직업들에 관한 내용이다. 법조인, 의료인, 교육자, 작가 등 거의 대부분의 분야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다.
산업혁명 당시 기계로 인한 자동화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된 것처럼 인간이 필요한 분야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은 복지와 휴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보다 더욱 효율적인 생산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에 존재했던 직업이 사라졌다고 해서 현재 직업의 종류나 일자리 수가 줄어든 것은 아닌 것과 같이 얼마간의 혼란기를 거친 후 안정기에 다다르면 현재와 다른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다.
그런데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인공지능이 인사관리를 하게 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 애초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인간을 인공지능이 해고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동안 인사관리용 인공지능은 원래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하거나 적성 검사를 하는 등 복잡하지 않은 분야에 활용돼 왔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직원의 근무 성과를 평가해 많은 인원이 해고되는 상황이다. 챗GPT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직을 쉽게 할 가능성이 있는 직원도 인공지능 기술로 가려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 편향성에 따라 인종이나 성별 등 특정 집단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해고당할 경우 빅데이터에 의한 오판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또한 애초에 잘못된 데이터에 의해 해고가 된 경우 성과가 높은 직원들도 해고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기업은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
한 세계적인 대기업에서는 생산성을 근거로 직원의 해고 여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직원이 작업 현장을 오랜 시간 떠나 있을 때 경고 신호를 보낸다. 경고 누적 횟수가 많아지면 해고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이 밖에도 기술 대기업 쪽에서도 약 1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해고되기도 했다. 한 번에 많은 인원을 해고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대상 직원의 성과를 평가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판단에 의해 해고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직장에서 해고될 경우 생계를 위협받기도 하며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경제적 소비 활동을 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의 판단에 의해 실행된 ‘해고’는 한 인간 개인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인간에 의해 ‘해고’된 왓슨 프로젝트와 같은 인공지능은 사실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발전된 기술로 다시 돌아오면 그만이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관여하는 분야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해고와 같이 수직 상하 관계에서 실행되는 일을 인공지능이 관장한다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인공지능에 관한 법적인 제도 마련을 통해 인공지능은 인간과 수평적인 관계 수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산업혁명 당시 기계로 인한 자동화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된 것처럼 인간이 필요한 분야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은 복지와 휴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보다 더욱 효율적인 생산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에 존재했던 직업이 사라졌다고 해서 현재 직업의 종류나 일자리 수가 줄어든 것은 아닌 것과 같이 얼마간의 혼란기를 거친 후 안정기에 다다르면 현재와 다른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다.
그런데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인공지능이 인사관리를 하게 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 애초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인간을 인공지능이 해고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동안 인사관리용 인공지능은 원래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하거나 적성 검사를 하는 등 복잡하지 않은 분야에 활용돼 왔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직원의 근무 성과를 평가해 많은 인원이 해고되는 상황이다. 챗GPT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직을 쉽게 할 가능성이 있는 직원도 인공지능 기술로 가려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 편향성에 따라 인종이나 성별 등 특정 집단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해고당할 경우 빅데이터에 의한 오판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또한 애초에 잘못된 데이터에 의해 해고가 된 경우 성과가 높은 직원들도 해고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기업은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
한 세계적인 대기업에서는 생산성을 근거로 직원의 해고 여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직원이 작업 현장을 오랜 시간 떠나 있을 때 경고 신호를 보낸다. 경고 누적 횟수가 많아지면 해고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이 밖에도 기술 대기업 쪽에서도 약 1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해고되기도 했다. 한 번에 많은 인원을 해고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대상 직원의 성과를 평가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판단에 의해 해고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직장에서 해고될 경우 생계를 위협받기도 하며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경제적 소비 활동을 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의 판단에 의해 실행된 ‘해고’는 한 인간 개인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인간에 의해 ‘해고’된 왓슨 프로젝트와 같은 인공지능은 사실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발전된 기술로 다시 돌아오면 그만이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관여하는 분야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해고와 같이 수직 상하 관계에서 실행되는 일을 인공지능이 관장한다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인공지능에 관한 법적인 제도 마련을 통해 인공지능은 인간과 수평적인 관계 수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