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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6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12곳 공모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12. 29(월)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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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안내문
지역 특성 살린 교육·돌봄·문화 프로그램 운영
총 1억4160만 원 규모 차등 지원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2026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12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 주민과 학교가 함께 참여해 마을 안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교육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제주 알기 교육 △마을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 △마을 이해 교육 △마을 연계 진로교육 △마을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활동 △학교 밖 교과 체험 활동 △지역 연계 예술 활동 △마을 텃밭 운영 △연구·조사 활동 등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이며, 영리기관은 제외된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원칙적으로 해당 단체가 속한 읍·면·동 지역에서 운영해야 한다. 선정된 12개 단체에는 사업 규모와 운영 성격에 따라 총 1억4160만 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이며, 교육청 보탬e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는 총 12개 운영단체가 참여해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마을도서관·자연·예술·돌봄 등 다양한 영역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제주시 원도심과 읍·면 지역 전반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 사례로는 △제주시 원도심 ‘김영수도서관친구들’의 학교·도서관 연계 학습·돌봄 프로그램 △안덕면 ‘사계첼로하모니’의 주민·학생 참여 문화예술 공동체 △조천읍 ‘사회적협동조합 인다라’의 자연활동 기반 공동체 돌봄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들 사례는 주민 참여와 교육 협력 모델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주민이 교육 주체로 참여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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