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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고 1학년 악지우, 제65회 여자입단대회 통과…프로 입단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1. 18(일)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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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고 1학년 악지우, 프로 입단
모녀 프로·3대째 프로기사 대기록 달성
한국바둑중·고 출신 15번째 프로 탄생
[스쿨iTV] 한한국바둑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악지우(16) 학생이 제65회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기사 입단에 성공했다. 이번 입단으로 악지우 초단은 한국바둑중·고등학교(교장 김길곤)가 배출한 15번째 프로기사가 됐다.

악지우 학생은 지난 1월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5회 여자입단대회 입단 결정국에서 강적 정지율을 꺾고 최종 입단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는 1월 10일 예선을 시작으로 12일부터 본선이 진행됐으며, 본선 4강 진출자 가운데 3명이 입단하고 1명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악지우 초단은 한국 최초의 모녀 프로기사이자, 한국 최초의 3대째 프로기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외조부 고(故) 권갑용 9단, 어머니 권효진 8단, 아버지 웨량 6단으로 이어지는 바둑 명문가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체계적인 수련을 이어왔다.

한국바둑중학교를 거쳐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진학한 악지우 초단은 2025 KBF 바둑리그에서 10승 1패로 다승왕을 차지했으며, 제8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 아마춘향부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조남균·정훈현 2단, 민상연 5단, 위태웅 6단, 김형환·이태현 8단 등 다수 지도사범의 지도 아래 꾸준히 실력을 다져온 끝에 이번 입단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악지우 초단은 “정말 프로기사가 되고 싶었던 시기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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