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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 졸업생 김서연,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최종 합격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2. 05(목)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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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학생 사진
제주 공교육 국제교류 결실…클래식 본고장서 세계 무대 향한 첫걸음
[스쿨iTV] 제주 함덕고등학교 졸업생 김서연(피아노) 학생이 독일 데트몰트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학부 과정에 최종 합격하며 제주 공교육 국제교류의 성과를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지난 1월 함덕고 음악과를 졸업한 김서연 학생이 2026학년도 1학기(독일 기준 여름학기) 데트몰트국립음악대학 음악학사(Bachelor of Music) 과정 피아노 전공(자유연주자 과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데트몰트국립음악대학은 독일을 대표하는 국립 예술대학 가운데 하나로, 엄격한 실기 중심 선발로 세계적인 연주자를 배출해 온 클래식 음악의 명문이다. 김 학생의 이번 합격은 국내 공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일 국립음대 학부 진학에 성공한 사례로, 전국적으로도 드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합격은 제주도교육청이 2019년 데트몰트국립음악대학과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주 유일의 음악 특목과인 함덕고 음악과를 중심으로 지속해 온 국제교류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교류를 중단하지 않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을 제주로 초청해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했다. 또한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일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며 글로벌 예술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교 현장 중심의 국제교육교류를 더욱 내실화하고, 예술·체육·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격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국제교류 정책과 학교 현장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과 꿈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공교육 차원의 국제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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