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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복고 유승은, 동계올림픽 동메달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2. 11(수)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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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청사 전경사진
여자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밀라노 코르티나 빅에어 쾌거
[스쿨iTV] 용인 성복고등학교 2학년 유승은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여자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유승은은 결선에서 고난도 기술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특히 부상을 이겨내고 출전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번 메달은 개인의 재능과 노력은 물론 학교와 지역의 체계적인 지원이 결합해 이룬 성과로 분석된다. 성복고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용인교육지원청과 대한체육회도 선수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육 인재 발굴과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 선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클럽 활성화와 학교별 특화 운동부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승은 선수의 동메달은 ‘학교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용인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계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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