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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노후학교 재구조화에 ‘범죄예방 설계’ 도입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3. 26(목)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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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셉테드학회와 MOU 체결…학교 안전 특화 강화
[스쿨iTV]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노후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극 도입해 학교 안전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한국셉테드학회와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노후 건축물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전·공간혁신·디지털 전환·그린학교·지역특화·학교복합화 등 6대 특화방안을 중심으로 개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내 안전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학교 내 범죄 발생 건수는 총 6,092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안전 특화’를 중심으로 한 시범학교를 우선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는 건축물과 공간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연적 감시, 접근 통제 등을 반영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인증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재구조화 사업에 도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설계 단계에서 체크리스트를 통해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실제 적용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성 확보 효과를 분석·검증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범죄예방 설계 기준 준수 및 인증 확대 △사후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교육활동 연계 콘텐츠 개발 △정보·인력 교류 등을 통해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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