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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고·동일미래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장준덕 기자입력 : 2026. 06. 09(화)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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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광주AI교육원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지원을 위한 지역 정주기반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교육부, 5년간 총 90억원 지원…AI·스마트제조 실무인재 양성
[스쿨iTV]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광주공업고등학교와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의 취업과 후학습, 지역 정주까지 연계하는 교육 모델이다.

이번 선정으로 두 학교는 앞으로 5년간 학교별 최대 45억원씩 총 9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교육과정 개발, 학과 개편, 실습환경 개선, 교원 역량 강화,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된다.

광주공고는 스마트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자동화설비, 전기·전자,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기술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일미래과학고는 광주 AI 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뷰티 분야를 연계한 AI·AX 실무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3월 광주시와 지역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참여한 ‘고졸인재 정주기반 마련 거버넌스’ 구축이 이번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교육부 심사 과정에서 최승복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발표자로 참여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비전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육부 컨설팅을 바탕으로 육성계획을 보완하고 운영위원회 구성, 교육과정 설계, 실습실 구축, 신입생 모집 홍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광주 직업교육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광주의 전략산업을 이끌 기술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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