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교육정책
교육일반
학교탐방
대학
동일미래과학고, AI·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 지정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27(월) 16:44
가가
교육부·교육청 등 82억9천만원 지원…2027년부터 5개 학과 9학급 운영
[스쿨iTV]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AI·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거점학교로 육성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7일 교육부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선정된 동일미래과학고를 지역 로컬 마이스터고인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마이스터고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마이스터고 수준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 교원 역량, 취업지원 체계를 갖춘 특성화고 선도 모델이다. 2024년 광주공업고등학교에 이어 이번에 동일미래과학고가 두 번째 학교로 지정됐다.

동일미래과학고는 지역산업 연계성, 교육과정 운영 계획, 교원 전문성, 산학협력 체계, 학생 성장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일미래과학고는 향후 5년간 교육부 45억원, 전남광주교육청 27억9000만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억원 등 총 82억9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육청은 올해 운영 준비를 위해 1억5000만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는 2027학년도부터 AI융합콘텐츠, AI헬스케어, AI반도체, AI로보틱스, AI모빌리티 등 5개 학과, 9학급 규모의 AI·AX(인공지능 전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기업 연계 프로젝트, 산업체 전문가 공동수업, 현장실습 등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실무자·연구자·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지역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직무 분석,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채용, 계약학과 및 P-TECH 등 후학습 과정까지 연계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취업률 80% 이상, 취업 1년 차 유지율 85% 이상, 장기 지역 정주율 80% 이상을 목표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24년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광주공고는 신입생 지원율이 2024학년도 103%에서 2026학년도 118%로 상승했고, 신입생 평균 내신 석차백분율도 93%에서 56%로 낮아지는 등 학교 경쟁력 향상 효과를 보였다.

형지영 전남광주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광주공고가 신입생 지원율 상승과 우수 신입생 유치 등 성과를 거둔 만큼 동일미래과학고도 미래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대학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교육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맞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광주형 마이스터고’를 ‘(가칭) 전남광주형 글로컬 마이스터고’로 변경할 예정이다.
학교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