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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교직원이 직접 만드는 학교공간혁신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9. 29(화)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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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차 사업 8개교 선정…학교당 3억원씩 총 24억원 지원
사용자 참여 설계로 교육과정 연계한 맞춤형 공간 조성
[스쿨iTV]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순기)은 하반기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2차 사업 대상 학교 8곳을 선정하고 총 24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 학교는 창원 마산여중, 통영 원평초, 밀양 수산초·삼랑진중, 거제 마전초, 양산 서창초, 함안 칠원초, 거창 거창초 등이다. 학교당 3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공간재구조화(옛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취소된 학교 가운데 시설환경 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사업 대상 학교는 교내외 일부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새롭게 조성한다. 특히 사업 구상부터 설계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실제 공간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을 적용한다. 학교 구성원들이 필요한 공간의 기능과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89개 학교·기관의 공간을 개선했다.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춘 공간 조성이 가능해 도심과 농어촌, 초등학교부터 특수학교까지 사업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의령군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2차 사업 대상 학교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시설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사용자 참여 설계 방법, 공간혁신 사례, 감사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안순영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학교공간혁신의 핵심”이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협력해 미래교육의 변화를 담아낸 공간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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