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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재일제주인 교육공헌 공덕비 세워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10. 02(금)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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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건국학교서 제막식…선대 애향·교육정신 미래세대에 전승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교육박물관이 재일제주인의 교육공헌을 기리는 공덕비를 세웠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일 일본 오사카 학교법인 백두학원 건국학교에서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의숙 제주도교육감과 강동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백두학원, 재일본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제주와 오사카의 교육·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덕비 건립 취지 설명과 기념사, 환영사, 축사, 건국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공덕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고의숙 교육감은 “재일제주인을 빼놓고 제주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며 “공덕비는 제주교육을 위해 헌신한 재일제주인의 삶과 공헌을 기억하는 역사적 징표이자 애향과 교육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교육 유산”이라고 말했다.


제막식 이후에는 건국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들과 교육 교류·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학생·교원 교류를 확대하고 제주와 오사카의 역사·문화를 함께 배우는 교육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재일제주인의 교육공헌을 기록하고 이를 미래세대의 교육과 교류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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