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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동시 수상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02(금)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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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고·천안새샘초 학생 연구작품 최고상 잇따라 수상
[스쿨iTV] 충남 학생들이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과학 탐구 역량을 입증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특상·우수상 등 다수의 입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은 충남과학고등학교 맹민규·이수인 학생이 지도교사 김용실 교사와 함께 연구한 ‘구조물의 공진 회피를 위한 외팔보의 동적 특성 연구-도플러 효과를 통한 음향 분석을 중심으로’가 수상했다.

이 연구는 지진이나 강풍, 차량 진동 등으로 발생하는 구조물의 공진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진동에서 발생하는 음향 신호를 분석하고, 도플러 효과를 활용해 진동 변위를 복원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비교적 간단한 음향 장비와 수학적 분석을 통해 구조물의 이상 징후를 파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무총리상은 천안새샘초등학교 김연우·강동우·황춘후 학생의 ‘하천 외래식물의 타감작용을 활용한 생태계교란종 환삼덩굴 억제 방안 연구’가 받았다. 학생들은 구룡천 탐방 과정에서 발견한 생태 문제에 주목해 개망초와 뚱딴지 등의 타감작용을 환삼덩굴 억제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실험 결과 개망초와 뚱딴지 혼합 추출물이 환삼덩굴의 발아와 새싹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발견한 궁금증을 스스로 탐구하고 실험과 도전을 통해 전국적인 성과로 발전시켰다”며 “학생들의 탐구를 지원한 지도교사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 탐구 활동과 교원의 연구·지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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